미쉐린 맛집, 딘타이펑｜샤오롱바오의 정석을 맛보다

대만에서 온 한입 미식, 이제 한국에서 즐겨보세요

‘딤섬 좋아하세요?’라는 질문에 누구든 한 번쯤 들어본 이름, 바로 딘타이펑(Din Tai Fung)입니다.

세계 1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되고,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글로벌 브랜드답게 딘타이펑은 그 이름만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중식 맛집이죠.

이번에 제가 다녀온 곳은 딘타이펑 부산 광복점, 부산에서도 정통 샤오롱바오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이곳,한 끼가 아니라, 하나의 ‘경험’이었습니다.

대표 메뉴는 역시 ‘샤오롱바오(소룡포)’

딘타이펑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샤오롱바오입니다.작고 얇은 만두피 안에 고기 육즙이 가득 들어 있고,한입 베어 물면 뜨거운 육즙이 터지며 입안을 가득 채우는 그 맛.

✔️ 얇지만 터지지 않는 피✔️ 육즙 가득한 속재료✔️ 정확히 18개의 주름 (셰프의 장인정신)

함께 곁들여 나오는 생강채와 흑초 소스는샤오롱바오의 맛을 더 깊게 만들어줍니다.

새우 샤오마이, 군만두, 볶음밥… 무엇을 골라도 정답

샤오롱바오 외에도 꼭 먹어봐야 할 메뉴가 많습니다.

Tip. 여러 메뉴를 시켜서 공유하는 중식 스타일로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.

내부 분위기와 서비스도 미쉐린급

딘타이펑은 오픈 키친 구조로셰프들이 직접 딤섬을 빚는 모습을 볼 수 있어기다리는 시간도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.

분위기도 좋고, 가족 외식, 데이트, 손님 접대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공간입니다.

딘타이펑은 이런 분께 추천해요.

✔️ 정통 딤섬을 믿고 맛보고 싶은 분✔️ 소룡포가 어떤 요리인지 궁금했던 분✔️ 미쉐린급 중식당을 부담 없이 경험하고 싶은 분✔️ 식사 + 경험 + 이야기거리를 한 번에 얻고 싶은 분

맛있게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,‘왜 맛있는지, 어떻게 만들어졌는지’를 알면 그 즐거움은 훨씬 커집니다.

딘타이펑은 그런 의미에서단순한 맛집이 아니라 음식이 예술이 되는 곳이었어요.

이번 주말, 뜨끈한 육즙 가득한 딤섬 한 입 어떠세요?

식탁위, 작은 예술